조각품

형태가 없어질 듯, 얼마나 더 부셔지면 그 윤곽마저 사라져버릴까.

그렇게 다 사라지면..

조금은 더 가벼워질려나. 아니면 그 빈 공간의 허전함에 더 무거워질려나.


아니. 무겁지도 가볍지도 못 느낄꺼야.

애초에 존재하지 않은 것이니까.

by 키릴 | 2009/09/24 23:10 | 바른 땅의 물구덩이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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